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인천 계양구 계양문화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초청 K-국정설명회에서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6.2.23 © 뉴스1 임세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전 세계 정치학자들이 대한민국 시민을 노벨평화상 후보로까지 추천하게 된 건 우연이 아니고 운명"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문화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초청으로 열린 'K-국정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가 내일모레인데 완전히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 딥페이크를 뿌려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지고 선거가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시대에 어떻게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냐 하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소명이 한국에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세계 많은 나라가 한국이 AI 시대 민주주의를 선도하고 각국 협력을 끌어내는 것을 해줘야 할 일이 있다(고 본다)"며 "K-민주주의는 전 세계 AI 시대 민주주의를 선도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 성과에 관해 설명하는 과정에선 "심지어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막 뛰지 않느냐"며 "비서실장이 방산에 대해 뛰는데, 괜찮은 소식이 계속 나올 거라고 귀띔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를 '위법하다'고 판결한 것에 대해서는 "그 결정으로 모든 협상 틀이 무너지는 건 아니다"며 "우린 현재 주어진 틀을 잘 지키면서, 변화한 상황을 아주 지혜롭게 보면서 향후 국익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말 잘하고 있으니 내가 계속 열심히 잘하겠다, 잘리지만 않으면"이라며 웃은 뒤 "잘리지만 않으면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계속 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통상 내빈 소개를 했을 분이 앞에 앉아 있는데, 국정 설명회를 하면 내빈 소개를 안 한다. 그래도 앞에 이렇게 앉아 있는데 뒤통수만 보고 가면 좀 섭섭하니 잠깐 뒤로 한 번 봐달라"고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에게 인사 기회를 주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6·3 지방선거인천시장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박찬대·김교흥 등 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선원·노종면·허종식 의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예정자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계양을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송영길 전 대표는 불참했다.
'K-국정 설명회'는 총리의 대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성과를 설명하고 국민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