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 출범식·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2.23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공취모) 결성에 앞장선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은 공취모를 친명모임, 계파 갈등 형태로 보는 건 프레임이라며 국정조사 실시 촉구를 위해 만들어진 모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공취모 간사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은 24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전체 의원(162명) 중 65%인 105명이 참여하는 모임을 어떻게 계파 모임이라고 할 수 있냐, 그건 어불성설이다"고 강조했다.
또 "의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열린 개방형 모임이며 참여 의원들을 보면 명확하게 친명이라고 볼 수 없는 분들도 많다"며 "국정조사로 조작 기소 실상을 국민들한테 알리자, 조작 기소가 있었는지를 검증해 보자는 큰 흐름에서 형성된 것"이라고 했다.
유시민 작가가 공취모에 대해 '미친 짓'이라고 비판한 지점에 대해선 "유시민 작가는 민주당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줬던 분이기에 그분 발언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대응을 피했다.
그러면서 "정치 검찰의 피해자들을 구제해 주고, 위로해 주려는 것에 힘을 실어주고, 박수를 보내줘야 한다"며 "이것을 계파 갈등으로 보는 것 옳지 않은 어불성설이자 언론이 만든 프레임"이라는 말로 '친명 반청 모임'이라는 지적을 밀어냈다.
대통령 이름이 들어간 것에 대한 청와대 반응을 묻자 이 의원은 "저 개인적으로 시작한 모임으로 청와대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치 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이재명 대통령이기에 '이재명 대통령 사건이라는 명칭을 쓴 것"이라며 "대통령으로선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 이름을 쓰지 않으면 이슈가 부각되지 않는다, 이 이름을 써야만 결집이 되고 동력이 생긴다고 보고 쓴 것이다"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