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올해 산불 60% 더 발생…이유가 대체 뭔가"

정치

뉴스1,

2026년 2월 24일, 오후 02:03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2.24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산불 발생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 원인 분석과 예방 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산불이 왜 이렇게 많이 나는 거냐"면서 "불이 났을 경우 진압은 빨라지고 피해는 줄어드는데, 작년 대비 올해 산불이 60% 더 발생했다는데 그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계절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현재 눈과 비가 매우 적어 건조함이 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일 평균 8~10건 정도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거의 없다"며 "밀양 산불은 85% 진화됐고, 오늘 오후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 완전히 진화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송 장관은 산불 원인에 대해서는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 주택 건설 현장, 영농 부산물 소각 과정에서의 실화 등을 1차 분석 결과로 제시하고 관련 조치 사항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화재 발생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원인 제거가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산림청장이 공석인 상황을 언급하며 야간 헬기 투입 훈련 진행 여부를 질의했고, 송 장관은 현재 훈련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안전하게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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