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헌법에 '동학 정신' 수록해야…아직 국가 예우·처우 없어"

정치

뉴스1,

2026년 2월 24일, 오후 03:4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동학서훈 입법 국회 공개 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2.24 © 뉴스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우리 헌법 전문에 5·18만 수록할 게 아니라 그 뿌리인 동학 정신도 수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동학 서훈 입법 국회 공개토론회'에서 "동학 농민이 한국 현대사 140년 동안 기여한 바가 많을 텐데 아직도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국가의 예우·처우가 없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불과 1년 후 일어났던 을미의병 운동은 서훈을 받고 있는데 비해 동학농민운동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건 우리 후손들이 바로 잡아야 할 역사 아닌가"라고도 했다.

정 대표는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정신이 함께 움튼 동학농민운동은 한국 현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12·3 비상계엄을 극복할 수 있던 시작도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 전주시의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독립유공자 서훈 인정을 위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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