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동훈 출마시 필승 전략"→ 신지호 "오직 관심은 반한, 대구민심 변화 중"

정치

뉴스1,

2026년 2월 25일, 오전 10:4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아 장동혁 대표 © 뉴스1 DB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보궐선거에 뛰어들 경우 '필승 전략을 짜겠다'고 언급하자 친한계는 장 대표의 지방선거 전략은 오로지 '반한동훈' 뿐이냐며 각을 세웠다.

친한계인 신지호 전 의원은 25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전날 장 대표가 같은 프로그램에서 "(한동훈 전 대표) 출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승리할 수 있는 선거 전략을 잘 짜보겠다"고 한 것에 대해 "천기누설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장동혁 전략이 한동훈 꺾는 것뿐임을, 본인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부지불식간에 드러냈다"는 것.

그러면서 "한동훈이 무소속으로 출마할지 안 할지 모르고 출마하더라도 어디로 갈지 정해진 것도 없다"며 "그런데 왜 '한동훈 무소속 출마에 따른 전략을 세우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장 대표를 겨냥했다.

신 전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를 찾는다"며 "저도 금요일(27일) 대구 서문시장에 가볼 예정인데 그에 앞서 최대한 안테나를 세워서 대구 밑바닥 민심을 알아보니 엄청나게 바뀌고 있더라"고 주장했다.

그 예로 "평생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한 번도 민주당을 찍어준 적 없는 사람들 중 '김부겸이 (민주당 후보로 대구시장 선거에 나오면) 무조건 찍겠다"고 하더라"며 "수십년 국민의힘 책임당원 중에서 '이번에 국민의힘이 폭망해야 새싹이 돋는다' '김부겸 나오면 무조건 찍는다'는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더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한 전 대표가 대구를 먼저 방문하고 대구 민심이 바뀌고 있다면 대구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말 아니냐"고 하자 신 전 의원은 "그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대구 2박 3일에 이어 그다음 부산, 또 호남과 충청 쪽도 갈 예정이다"며 "한동훈이 하는 캠페인이 '함께 보수 재건'이기에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부터 시작해 보자는 취지에서 대구를 첫번째 방문지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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