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코스피 6천 돌파…상법 개정 반대 野, 국민 돈 버니 못 마땅하나"

정치

이데일리,

2026년 2월 25일, 오전 10:07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코스피 지수 6000 돌파를 축하하는 동시에 자사주 의무소각 상법 개정을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혹시 국민들이 돈을 버는 것이 못 마땅한가”라고 25일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코스피 지수가 지금 6000을 넘었다.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국가가 정상화되니까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되었던 주식 시장도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써놓은 최고위 모두 발언에는 6000이라는 말이 없고 ‘종합주가지수의 종가가 역대 최대치인 5969로 마무리됐다’고 했다”며 “그런데 지금 보니까 6000을 돌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주가지수가 6000을 넘어 7000~8000까지 훨훨 날아오를 수 있도록 주식시장의 효율성을 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3차 상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었고 오늘 처리될 예정입니다만, 국민의힘은 이를 막고자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에게 묻는다.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고 주가가 7000, 8000이 되는 것이 배가 아픈가. 혹시 국민들이 돈을 버는 것이 못마땅한가”라며 “국민들이 주식시장이 뛰는 것을 보면서 좋아하고 기뻐하는데 그것이 못마땅한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지금이라도 당장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상법 개정안에 협조하시기 바란다. 그것이 애국의 길”이라며 “국민의힘이 아무리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으며 사사건건 필리버스터를 걸어 훼방을 해도, 민생·개혁입법의 기차는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53.06포인트(0.89%) 오른 6022.70으로 시작했다.

코스피 6000의 첫걸음(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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