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당 대회 6일차를 맞아 경제, 국방, 대외, 당 사업 등 부문별 협의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협의회에서 “부문별, 단위별 사업 방향과 계획들에 대한 토의를 심화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어 “집체적 토의의 결과들이 당대회 결정서 초안 작성위원회에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을 비롯해 당 중앙지도기관 구성원들이 각 부문 협의회를 지도하고 있으며 “새로운 5개년 전략의 성공을 확실하게 담보하는 데 이바지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의견들이 적극적으로 제기되었다”고 말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업총화 보고’에서 제시한 목표에 따라 부문별 계획을 토의한 뒤 이를 반영한 결정서를 채택하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대외 부문도 협의회를 진행 중인 만큼 결정서에는 대미, 대남정책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북한 보도상 경제, 국방, 대외, 당사업 등 대외부문이 지속 언급되는 것으로 볼 때 대외 비중이 결코 낮지 않을 것”이라며 “대미, 대남 메시지는 결정서를 통해 발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대외 메시지가 미공개가 된다고 해도 오는 4월 미중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 회동 가능성을 감안해 대외 메시지 미공개 자체가 메시지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북한은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데 집중하고 국방이나 대외 부문 논의 상황에 대해서는 별 다른 언급을 삼가고 있다. 통신은 “기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각 부문에서 당 제8기 기간에 구축된 발전 토대들을 안정 공고화하면서 점진적인 질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토의되었다”고 덧붙였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제9차 대회 5일회의가 23일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