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대미투자법 신속 처리 공감대…"불확실성 제거 첫걸음"

정치

뉴스1,

2026년 2월 26일, 오전 11:14

서울 여의도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 뉴스1 신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함께 대미 투자와 관련한 상황을 점검한 뒤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하는 대미투자특별법(이하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정관 장관을 비롯한 산업통상부와 당정협의를 개최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법을 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많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미투자특별법을 통과하는 게 한미간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첫걸음"이라며 "특별법을 빨리 국회에서 통과시켜 한국이 미국과 맺은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여당의 사법개혁안 처리 등을 이유로 대미투자특별법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데 대해선 사견을 전제로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3월 9일 대미투자특위가 종료되면 (미국이) 한국을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며 "국회의장께서 대미투자특별법은 직권 상정해 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논의에 비협조적으로 나설 경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플랜B를 가질지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다"라면서도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처리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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