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 2026.1.6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을 논의하기 위한 전략공관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 뒤 "전략공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방향성을 밝혔다.
황희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이연희 의원(당 전략기획위원장) 등과 전략공천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가 낙하산(공천)은 안 되고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는 등 공천에 대한 기본 원칙 방향에 대해 천명하셨기 때문에 전략공천을 최소화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송영길 전 대표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의 출마가 유력 거론되는 인천 계양을 지역은 이날 전략공관위에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 위원장은 "(계양을) 한 지역을 두고 고민하는 게 아니라, 실제 재보선 지역은 전체 그림이 나와야 배치를 할 수 있다"며 "한 지역에 대해 얘기하기는 (어렵다). 지금 정하기 어렵고, 실제로 논의한 바도 없다"고 전했다.
단수공천이 아니라 경선을 실시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었다.
또 앞서 조승래 사무총장이 민주당의 귀책 사유와 관계없이 후보를 내겠다고 발표한 계획에대해선 "후보를 낼 수 있는 곳은 다 내겠다"며 당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전략공천을 원칙으로 세웠다. 전략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 단수공천이나 전략경선 등을 실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인천 계양을과 충남 아산을, 경기 평택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이다. 다만 현역의원의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따라 10곳 이상 미니총선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방선거는 경선이 원칙이지만 민주당은 전략지역의 경우 조기에 후보를 가시화하기로 했다.
앞서 조승래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부산, 울산, 경남, 강원 등을 언급하며 "약세·전략 지역에는 최대한 후보를 조기에 가시화해서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최대한 충실히 많이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