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지선 승리·李정부 성공 위해 인천시장 출마 포기"

정치

뉴스1,

2026년 2월 26일, 오후 02:21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1.22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 계획을 포기하고 박찬대 의원을 지지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완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인천시장 출마를 내려놓고 민주당 원팀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역대 선거에서 인천의 민심이 대한민국의 바로미터가 돼 왔다"며 "특히 인천은 야당 현역시장의 실정으로 인해 반드시 시장교체를 해내야 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권교체 8개월 만에 이룬 코스피 6000 시대와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K-파워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가 밤새 일하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라고 했다.

김 의원은 다만 "아직 지역경제, 민생경제는 어렵다. 국정은 정상화됐지만 지방정부 정상화는 아직 안 됐다"면서 "얼마 전 선고된 윤석열 일당의 1심 결과는 그들이 지은 죄의 무게에 비해 너무나도 가벼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방선거 승리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내란세력을 완전히 척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민주당에서 인천시장에 출마하기로 한 의원은 김 의원과 박 의원 두 사람뿐이었다. 김 의원이 출마를 접으면서 박 의원은 당내 인천시장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김 의원 측은 전날(25일) 밤 박 의원 측에 불출마 뜻을 전달했고, 이날(26일) 인천에서 박 의원을 직접 만나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의 선거 캠프 합류 여부에 대해 "(요청이 오면)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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