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 민주당대표 특보, 남양주 시장 출마 선언…“100만 도시 골든타임”

정치

이데일리,

2026년 2월 26일, 오후 04:21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이원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가 남양주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원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가 지난 25일 남양주시의회에서 남양주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후보 측 제공)


이 특보는 지난 25일 남양주시의회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남양주의 변화를 직접 시민과 함께 만들어 주민주권의 시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선언에서 그는 “광화문은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박근혜 국정농단 저지와 윤석열 정권의 실정·내란 극복한 광장 민주주의로 남양주의 주민주권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특보는 또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 국민주권의 가치를 지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국회, 지방정부를 연결해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양주 갑·을·병 세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이를 조정하고 하나의 방향으로 묶어내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남양주가 인구 100만 도시로 진입하는 중대한 시점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현 시정의 결단력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특보는 수석대교 문제에 대해 “남양주의 미래 교통체계를 좌우할 핵심 현안임에도 시민과의 소통, 책임 있는 결단 없이 갈등만 장기화되고 있다”며 “집행의 과정에서 주민의 요구와 이익은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핵심 현안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출렁다리 같은 보여주기식 사업이 먼저 논의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이대로 가면 남양주는 인구만 늘고 기반은 뒤처지는 도시, 기회는 놓치고 부담만 커지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지금이 바로 100만 남양주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특보는 서울 지하철 8호선 감차 계획 철회 사례를 들며 “지금 남양주에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실행력, 말이 아니라 결단력, 방관이 아니라 책임지는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이 특보는 현재 이재명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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