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추천' 천영식 방미통위 위원 후보자 추천안, 본회의서 부결

정치

뉴스1,

2026년 2월 26일, 오후 06:14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 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형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수정안이 재석 170인 중 찬성 163인, 반대 3인, 기권 4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6.2.26 © 뉴스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이 추천한 천영식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 후보자의 추천안이 26일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나머지 1명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고민수 위원 후보자 추천안은 가결됐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 후보자 추천안은 여야가 추천한 후보자 모두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고민수(민주당 추천)·천영식(국민의힘 추천) 방미통위 위원 후보자와 김바올(민주당 추천)·신상욱(국민의힘 추천) 권익위원 후보자 추천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 결과 고민수(찬성 228표, 반대 17표, 기권 4표)·김바울(찬성 222표, 반대 16표, 기권 11표)·신상욱(찬성 229표, 반대 10표, 기권 10표) 후보자는 가결됐으나, 천 후보자는 찬성 116표, 반대 124표, 기권 9표로 부결됐다.

천 후보자 안건이 부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목소리를 높이며 거세게 항의했다.

문화일보 기자 출신인 천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 문재인 정부에서 KBS 이사를 지냈고, 현재 보수성향의 펜앤마이크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에도 국민의힘이 추천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여야 간 충돌이 빚어진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독재 타도"를 외치며 본회의장을 떠났고, 국회 일정을 보이콧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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