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대구 중구 교동을 찾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거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전 대표는 “그분들은 제가 제명당할 때는 한마디도 안 하고 동조하다가, 이제 와서 당권파를 돕기 위해 희생하고 백의종군하라는 말까지 한다”며 “한 가지만 묻겠다. 그분들은 윤 전 대통령이 민심에 반해 폭주하고 계엄까지 하면서 보수를 망칠 때 뭘 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도대체 어떤 희생을 했나. 그리고 앞으로 어떤 희생을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3선인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6·3 지방선거 관련 한 전 대표에게 백의종군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백의종군하면) 한 전 대표에 대한 평가가 매우 높아질 것이고 그러면 다음에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우리 당도 내부 공격을 안 하면 훨씬 지금보다 안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민의힘이 겪고 있는 위기에 대해 “한 전 대표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리 당이 이렇게 비참하게 된 데는 사실 22대 총선에서 우리가 참패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왜 참패를 했느냐? 그 당시에 대통령(윤 전 대통령)과 비대위원장(한 전 대표)가 계속 싸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