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2.26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전북을 27일 찾아 타운홀 미팅을 연다.
핵심 의제로는 새만금 개발사업의 정상화와 전북에 금융특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 등이 오를 전망이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전북도민 200여 명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 전국 순회 기준으로는 열 번째 행사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타운홀 미팅 개최 소식을 전하며 "전북을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확고히 세워, 혁신을 창출하는 기회의 땅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이 △K-푸드 △농생명 바이오 △피지컬 AI △재생에너지 △새만금 등 식량안보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책임질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역의 시선은 '새만금'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새만금 개발사업 지연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실현 가능성이 낮은 민자 유치를 전제로 계획만 세워놓고 사업을 끌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리할 부분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고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전주를 서울·부산에 이은 '제3 금융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도 지역의 핵심 과제다. 이 대통령은 '청년이 모이는 자산운용 중심의 전북 금융특화도시 조성'을 대선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북의 미래 신산업 전략에 한층 속도가 붙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전북에 대해 "여러 강점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지역 활력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기업이 뿌리내리며, 산업과 지역이 선순환하는 새로운 전북의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