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7 © 뉴스1 이승배 기자
국민의힘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당사 압수수색에 나서자 의원들에게 당사 집결령을 내렸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경내 대기 중인 의원님들께서는 중앙 당사 회의실로 모여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비슷한 시각 합수본은 국민의힘 당원 정보를 관리하는 민간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도 동시에 들어갔다.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자 당사에는 장동혁 대표와 정희용 사무총장을 비롯해 조승환·박충권·김대식·이종욱·임이자·이달희·최형두·김은혜 등 의원 10여명이 속속 집결했다.
이들은 압수수색 상황을 주시하는 한편, 변호인단 등과 영장을 검토한 후 압수수색에 응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사 압수수색은) 정권의 충견들이 야당의 심장을 찌르겠다는 것"이라며 "야당 탄압, 야당 말살, 이게 바로 독재"라고 비판했다.
cym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