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주요간부들에게 저격수보총을 선물하고 사격장에서 저격무기 사격을 한 가운데 김위원장의 딸 주애가 저격총을 조준한 모습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사진=연합뉴스)
당 내부 운영을 책임지는 총무부장으로서 김여정은 향후 김 위원장의 의중을 수행하는 사실상의 ‘무임소 장관’ 성격으로 활동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여식에는 조용원 정치국 상무위원과 김재룡 당 조직비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등 당·정·군 핵심 실세들이 대거 참석해 김 위원장으로부터 직접 무기 증서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이 새세대 저격수보총은 훌륭한 무기”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동무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의 표시”라고 격려했다. 이어 간부들과 함께 사격장에서 직접 사격하며 시간을 보낸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 매체는 주애가 소총을 조준 사격하는 모습의 단독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으며, 사격하는 김 위원장 옆에서 망원경을 보거나 간부들에 둘러싸여 있는 사진 등을 비중 있게 다루며 존재감을 부각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