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2025.12.21 © 뉴스1 김성진 기자
청와대는 28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과 관련 "우리 정부는 현 이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실무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긴밀한 대응 체계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며 우리 교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외교·안보 부처 등이 참여하는 NSC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란 및 중동 정세 평가를 공유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지시한 국민 안전 상황 점검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안보실은 "현 상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한편, 관련 부처들의 조치 사항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며 "사태 장기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대통령께도 보고됐으며, 국가안보실은 유관 부처들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안보실은 이에 앞선 언론 공지에서는 "역내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영상 연설을 통해 "이번 작전의 목표는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인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란이 핵 프로그램 재건을 시도했으며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손에 넣지 않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전후로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다. 이란 측도 이스라엘 영토로 미사일을 방어하는 등 반격에 나서며 군사적 충돌이 심화하고 있다.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등을 통해 이란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며 국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점검한 이 대통령은 "이란 및 인근 우리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라"고 지시했다.
eon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