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 팔게 많아 부럽다…난 사실상 0주택자"

정치

뉴스1,

2026년 3월 01일, 오전 10:2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6.3.1 © 뉴스1 이재명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 "장 대표는 팔 게 많아서 좋겠다"고 비꼬았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장동혁이 부럽다'는 게시글을 통해 "나는 아파트 1채가 있는데 명의도 100% 아내 거라 내 맘대로 팔 수도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 개인적 관점으로도, 대한민국 법적인 소유권 상으로도 사실상 0주택자다"며 "팔 게 많은 장동혁 대표가 부럽다"고 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장 대표는 스스로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공언했는데 이제 와서 가족 거주 등을 이유로 처분이 어렵다고 항변하는 것은 비겁한 변명"이라며 압박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다주택 보유의 현실과 국민 정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태도"라며 "매수자가 없다면 국민의힘이 평소 강조해 온 '시장 논리'에 따라 가격을 낮추면 될 일"이라고 꼬집었다.

한가선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재산증식용 주택을 내려놓기 아쉬운 심정은 알겠으나 5주택 실사용이라는 해명은 상식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났다"며 "이럴 거면 대통령까지 거론하며 지키지도 못할 약속은 왜 한 겁니까"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집을 팔면 나도 팔겠다'고 한 이후 이 대통령이 실제로 성남시 분당 소재의 자가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자 여당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이에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소유한 6채 중 실제 사용하는 5채는 현실적으로 매각이 어려운 상황이고, 사용하고 있지 않은 한 채는 오래전에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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