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일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통해 “싱가폴에 도착했다”면서 “국제정세가 불안하지만 국민여러분께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물경제, 금융, 군사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김민석 총리를 포함한 내각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실 또한 강훈식 비서실장 이하 모든 비서관들이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만약에 있을 수도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란조차 이겨낸 우리 대한국민”이라면서 “이제 그 위대한 대한국민들이 만든 국민주권정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일상을 즐기시며 생업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출국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아세안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며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지역도 바로 아세안이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아세안은 오랜 세월 깊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왔다”며 “서로의 문화와 콘텐츠를 즐기며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은 이제 우리 일상 속 친숙한 장면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싱가포르와 필리핀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세안의 모든 나라를 방문하고 싶다”며 “2029년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마주할 정상들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그리고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로서 언제나 아세안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역내 자유무역 질서를 선도하는 교통·물류·금융의 허브로, 한-싱 양국은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격상된 관계에 걸맞게 통상·투자·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AI(인공지능)·원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의 외연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2박 3일 일정을 마친 뒤 두 번째 순방국인 필리핀으로 3일 출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