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월 20일 오후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뒤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2026.2.20 © 뉴스1 이광호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가 '큰 지도자감'이기에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때 당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며 지역을 놓고 당 또는 다른 출마 희망자와 불협화음을 빚을 염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송 전 대표가 자신의 텃밭인 인천계양을 출마 의지를 숨기지 않아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충돌을 빚지 않겠느냐는 우려와 관련해 "송 전 대표가 저하고 통화하면서 '당에서 결정해 주는 대로 하겠다'라는 큰마음을 나타냈다"며 "따라서 잘 정리되리라고 본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계양을을 포기할 수 있다는 말이냐'라고 묻자 박 의원은 "그렇게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송 전 대표가) '당이 결정해달라'고 이야기하고 6월 3일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로 들어오면 민주당의 큰 지도자 역할을 하리라고 본다"며 만약 당이 다른 지역을 권하면 송 전 대표가 따를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큰 지도자에 대해선 "당대표도 생각할 수 있고 대권 후보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큰 지도자"라며 송 전 대표를 한껏 치켜세웠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