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대구 분위기도 과거와 달라…장동혁,'절윤 필요' 이해 구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3월 02일, 오전 10:2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김재원 최고위원. 2025.9.15 © 뉴스1 윤일지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현실을 감안해 장동혁 대표에게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 의사를 명확히 취할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경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 최고위원은 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대구에서조차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현장 분위기가 과거와 많이 다른 건 사실이다. 경북보다 대구가 조금 더 강하게 느끼고 있다"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는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기보다는 안타까운 마음, 따끔한 질책이자 보수 진영의 실망감이 극도에 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 현상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등 원인에 대해선 "어느 한 가지만 가지고 말할 순 없다"며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진행자가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 뒤 '무죄 추정의 원칙', '절윤을 얘기하는 세력과 절연해야 한다'고 발언해 지지율이 더 떨어진 것 아니냐"고 하자, 김 최고위원은 "그 모든 것이 우리의 악재이자 우리가 극복해야 될 과제"라며 일부 그런 측면이 있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장 절윤이라고 표현하기는 조심스럽지만 그것이 선거에 임하는 현실적인 방향"이라면서 "따라서 당 지도부가 '(절윤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방향'이라며 이해를 구해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선거를 위해 윤 전 대통령과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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