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부인 제인 이토기 샨무가라트남 여사와 정상회담에 앞서 난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난초는 싱가포르의 국화로, 난초명명식은 외국 정상 등 주요 인사의 싱가포르 방문 시 난초 교배종에 방문 인사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다. 2026.3.2 © 뉴스1 허경 기자
싱가포르에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이름을 딴 전세계 유일의 난초 종((種))이 생겼다.
싱가포르 측은 2일(현지시간) 이 대통령 부부를 국빈으로 환영하는 공식행사 뒤 난초 명명식을 개최했다.
난초는 싱가포르의 국화로, 싱가포르는 외국 정상 등 귀빈이 방문하면 새로 배양한 난초의 종(種)에 방문 인사의 이름을 명명하는 외교 전통을 갖고 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과 싱가포르 국립식물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 부부의 이름으로 명명될 새로운 난초 종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자생하는 종을 교배해 탄생했다.
로렌스 웡 총리는 "(이)대통령님께서 동남아 지역을 처음으로 양자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상징적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싱가포르 국립식물원 관계자는 "보시면 패턴이 매우 아름답다. 한국 태극기의 건곤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을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설명을 청취하던 김혜경 여사는 낮은 탄성을 터뜨렸고, 이 대통령은 "이렇게 정말 아름답고 향기 많은 난초에 제 이름을 붙이게 돼서 영광입니다"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부부는 식물원 관계자로부터 '이재명 김혜경 난(Vanda Lee Jae Myung Kim Hea Kyung)'으로 명명된 난초에 직접 팻말을 건네받아 난초에 함께 꽂으며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이 대통령 부부 및 로렌스 웡 총리 부부와 함께 난초명명 증서를 들고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eon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