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일 싱가포르와 필리핀 국빈 방문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6.3.1 © 뉴스1 허경 기자
한국과 싱가포르가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을 개시한다. 또 AI·디지털, 과학기술, 소형모듈원전(SMR) 등 분야에서 5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한-싱가포르는 2일(현지시간) 오전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총리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FTA 개선협상 개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5건의 MOU 체결 및 교환식을 진행했다.
한-싱가포르 FTA 개선협상 개시에 관한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향후 협상은 △공급망 △그린경제 △무역 원활화 △항공 MRO(정비·수리·분해조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통상협력 선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청와대는 이번 개선협상 의의에 대해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한 규범 현대화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 시장 진출 확대"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과학기술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자(퀀텀) △SMR △우주·위성 기술 분야에서,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과 인력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MR 가운데 소형원전(i-SMR)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인력 양성과 정보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MOU도 체결했다.
AI 분야에서는 공공안전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공공안전 및 보안 산업 유망 기업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지식재산 분야의 AI 전환을 위한 MOU와 환경위성 자료 공유를 위한 MOU도 함께 체결했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