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방문' 李대통령 '아리랑'으로 맞은 필리핀…곧 정상회담

정치

뉴스1,

2026년 3월 03일, 오후 05:32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26.3.3 © 뉴스1 허경 기자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수도 마닐라에서 페르디난도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마닐라 말라카냥궁에 도착해 공식환영식을 가졌다. 마르코스 대통령 내외가 직접 나와 이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필리핀은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예포 21발을 발사하는 등 최고 수준의 의전을 갖췄다. 이 대통령 내외가 마르코스 대통령 내외의 안내를 받아 말라카냥궁을 거니는 도중 필리핀 합창단이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다.

이 대통령 또한 필리핀 국기를 상징하는 푸른색과 붉은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해 상대국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김 여사는 옅은 녹색과 회색의 한복을 입었다.

이 대통령은 말라카냥궁 안에 있는 거목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이에 마르코스 대통령이 거목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곧이어 이 대통령은 말라카냥궁 안으로 들어가 마르코스 대통령의 안내를 받아 방명록에 서명했다.

이 대통령과 마르코스 대통령은 공식환영식을 마치고 소인수 회담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한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양국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있으며 양국 대통령의 공동 언론발표도 예정돼 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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