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연 권익위원장 취임…"공직자, 권한 남용해 사익추구 행위 예방 집중"

정치

뉴스1,

2026년 3월 04일, 오전 10:44

정일연 국민권익위원회 신임 위원장이 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권익위로 첫 출근하며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6.3.4 © 뉴스1 김기남 기자

정일연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4일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지위나 권한을 남용하거나 법령을 위반해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 공공기관에 재산상 손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예방과 규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대 권익위원장 취임식을 통해 "권익위는 국민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고, 청렴한 공직사회와 건전한 사회풍토 확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그것이 과연 국민의 권익 보호와 청렴한 사회 구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지 항상 되돌아보아야 한다"며 "국민의 권익 보호와 청렴한 사회 확립은 고충 민원의 공정한 처리와 불합리한 행정제도의 개선, 부패의 예방과 엄정한 규제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다수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집단민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해관계자 간 합리적인 조정과 해결을 모색하는 노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국민의 권익을 구제하는 행정심판제도의 활성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신속하고 비용 부담이 없는 행정심판을 통해 위법한 처분뿐 아니라 부당한 처분까지 적극적으로 바로잡는 것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존재 의의를 더욱 분명히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통하는 위원장이 돼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권익위가 공정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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