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안철수도 생각 없다는 등 경기지사 인물난…윤어게인? 선거 필패"

정치

뉴스1,

2026년 3월 05일, 오전 11:17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김용태 의원. © 뉴스1 DB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당이 윤어게인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후보들이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여당과 달리 경기지사 후보조차 찾기 힘들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당내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에 속한 김 의원은 5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과 인터뷰에서 전날 소장파 의원들이 장동혁 대표에게 '노선 변경' 여부를 일임한 것에 대해 "노선 변경 찬반 투표를 장 대표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윤어게인 몸통인 장동혁 지도부에 '절연'을 요구해도 절연이 되겠냐는 판단과 함께 오늘부터 공천 심사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윤어게인, 계엄을 정당화하는 세력을 옹호하면 지선에서 이길 수 없다"며 "많은 의원들이 '지선에서 지면 지도부가 바뀔 것이고 그때 개혁을 시작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데 그때가 되면 '윤어게인당'으로 쪼그라들어 복구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400만,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지만 아직 이렇다 할 도지사 후보조차 없다"고 소개한 뒤 "선거가 급하다고인지도 있는 분을 전략 공천하는 것이 아니라시민과 당원이 원하는 분, 비전 있는 분을 내세워야 한다"며 일각에서 일고 있는 '안철수 차출론'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또 "한 달 전쯤 식사 자리에서 안철수 의원으로부터 '경기지사에 나설 생각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김 의원은 "시간이 지났기에 생각이 달라졌을 순 있겠지만 본인이 적절하게 판단하지 않을까 싶다"며 안 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좋은 후보 찾는데 당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윤어게인 탈피가 중요하다고 역설한 김 의원은 그나마 지방선거에서 선전하려면 '원파티 투시스템'을 펼칠 필요가 있다가 방안을 제시했다.

즉 당은 당대로 전체 선거 전략을 짜고 수도권은 수도권, TK는 TK끼리 정책 발굴과 지역에 맞는 이야기로 여론을 형성하는 등 지역 맞춤형 선거 전략을 짜 움직이자는 것.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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