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5 © 뉴스1 김성진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6·3 지방선거에 나설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공천을 속속 확정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범죄자 주권 정부를 넘어 범죄자 지방자치시대를 열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범죄자인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오늘 민주당이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은 5년 전 유죄 확정으로 지사직을 상실해 도정 공백을 초래하고 경남도민들의 믿음을 저버린 배신자"라며 "그를 5년 만에 다시 그 자리에 전략공천하는 것은 도민들을 너무나 우습게 보는 처사다"라고 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민주당은 통일교 유착 사건으로 수사를 받아야 할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부산시장 후보로 공천할 태세"라며 "8년 전 드루킹 댓글조작 수사를 받던 김경수를 경남지사로 공천했다가 3년 내내 재판정만 들락날락하고 결국 지사직을 상실했던 과오를 지금 또다시 부산에서 반복하려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시·도민의 눈높이를 얼마나 무시하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는 "서울에는 전과 2건의 경찰관 폭행범 정원오, 강원에는 전과 2건의 공직선거법 위반범 우상호"라며 "이쯤 되면 충남에는 전과 2건의 무면허 운전범인 강훈식 비서실장이 등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전과는 도합 10범"이라며 "이 같은 국민 무시 공천은 6월 3일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대법관 증원법, 재판소원법, 법왜곡죄법 등 사법 3법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지금부터 사법파괴 3대 악법 철폐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저지 투쟁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