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은퇴 후 살고픈 익산에 거처…현대차 투자, 산업지도 바꿀 것"

정치

뉴스1,

2026년 3월 05일, 오후 05:01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가 5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현대차그룹 투자계획 브리핑을 듣고 있다. 2026.3.5 © 뉴스1 유경석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전북 새만금을 방문해 "은퇴 후 살고 싶던 익산에 거처를 마련하고 서울과 오가며 지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전북 군산의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최근 전북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정치 은퇴 후 새만금과 가까운 익산에 살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는데, 그 꿈을 조금 앞당겨 익산에 거주지를 하나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방문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계획을 보고받고 새만금 개발 방향을 점검했다.

그는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는 대한민국 산업 지도를 바꾸는 일이 될 것"이라며 "전북의 초현대화를 넘어 대한민국 초현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차 투자의 핵심이 AI 데이터센터와 수소 에너지, 로봇 산업"이라며 "자동차 산업이 자율주행과 로봇으로 확장되는 미래 산업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전북 전체 차원에서 필요한 인력 양성,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정부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연구 인력과 운영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연구기관 협력과 정주 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어제 국무회의 후 대통령과 차담에서 새만금 방문 계획과 전북 발전 구상을 설명했다"며 "정부가 과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번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을 언급하며 "오랜 기다림 끝에 새만금의 꿈을 현실로 만들 시기가 왔다"며 "마침 그때 역량과 운을 다 갖추신 김의겸 청장님께서 계신 것이 참 다행이고 좋은 일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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