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가정보원장. 2026.2.12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국가정보원이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북한이 대화 의지를 포함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5일 국회에 보고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장과 여야 간사에게 이란 사태와 관련해 비공개로 이같이 보고했다.
국정원은 중동 사태 관련 교민 안전과 산업,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로 보고하면서 동향을 철저히 지켜보고 있고, 중동 국가별 교민 체류 상황 등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또 국정원은 외교부와 협력해 재외국민의 무사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스라엘의 경우 대피소 이동까지 국정원이 도움을 주면서 영사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 과정에 북한에 대해선 이번 사태로 인한 '위축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정원은 북한이 미국의 공습을 비판하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지는 않으면서 '수위 조절'을 하는 점을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란 사태 장기화 여부는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보면 1~2주 안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사태가 조기 종결될지, 장기 소모전으로 갈지 등 방향이 잡힐 것이라는 취지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