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동혁, 이젠 법원을 제명할 건가…무능·무책임"

정치

뉴스1,

2026년 3월 06일, 오전 09:59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후 한동훈 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6.2.13 © 뉴스1 신웅수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이제는 대한민국 법원을 제명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 대표 등 윤어게인 당권파들은 '반헌법적 숙청'이라는 어제 법원 재판 결과에 대해 아직도 한마디 말을 못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어제, 제가 사랑하는 제1야당 국민의힘이 반헌법적이라는 소리를 법원으로부터 들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한 군인들에게 계엄 책임을 미루듯이 자기들이 꽂은 윤민우(중앙윤리위원장), 이호선(당무감사위원장)에게 책임을 미룰 것인가. 무능하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배현진 의원이 아동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1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배 의원이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해당 누리꾼의 미성년 자녀 사진을 가림 없이 인터넷에 올린 게 부적절했다는 판단이었다.

배 의원은 윤리위가 정치적 숙청의 도구로 활용됐다고 반발하며, 징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전날(5일) 배 의원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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