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석대변인에 강준현·대변인 김기표 임명

정치

이데일리,

2026년 3월 06일, 오후 01:4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수석대변인에 강준현 의원을, 대변인에 김기표 의원을 임명했다. 이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도 확정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6일 전남 영광농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충남지사 선거 출마로 사임한 박수현 전 수석대변인의 후임으로 강준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강 의원에 대해 “세종시당위원장을 맡고 있고 소통과 친화력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당 대변인으로 김기표 의원을 추가 선임했다”며 “법률가 출신으로 사안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대정부질문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날 최고위에서는 지방선거 후보 추천 안건도 의결됐다. 민주당은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후보자를 단수 추천키로 최고위에서 의결하고 이를 당무위원회에 부의했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방식도 확정됐다. 예비경선은 당원 100% 온라인 투표로 진행해 상위 5명을 추려 본경선을 진행한다. 본경선은 당원 50%와 국민참여 50% 방식의 국민참여경선으로 이뤄진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또 시민배심원제 대신 ‘정책 배심원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조 사무총장은 “공관위에서 시민공천배심원 같은 숙의 과정을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광주·전남통합특별시인만큼 전남광주에 대한 비전, 전략, 정책 고민을 위해 정책배심원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책 배심원은 별도의 의결권을 부여하지 않은 채 검증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는 “본경선 기간에는 통합특별시를 북부·동부·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 연설회와 토론회를 진행해 후보 정책을 검증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서울·경기·전남광주 등 경선 지역에 대해 다음 주 초 후보 등록 공고를 내고 약 한 달간 경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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