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6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준장 진급 장성들에게 삼정검을 수여하며 "국군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고히 하고 군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국민에게 무한한 신뢰를 받는 국군,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국군을 만들기 위해 장성으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자주국방을 통한 평화 정착 노력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 "가장 확실한 평화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언제나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우리 힘으로 나라를 지켜내겠다는 주체적 의식을 확고히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박정훈 국방부 조사본부장(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6 © 뉴스1 허경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육군 53명, 해군 10명, 공군 11명, 해병대 3명 등 총 77명의 준장 진급자에게 군 통수권자의 상징인 삼정검이 수여됐다.
진급자 가운데는 윤석열 정부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하고 외압에 저항했던 박정훈 국방부 조사본부장이 참석했다.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헬기의 서울 공역 진입을 3차례 거부해 계엄군의 국회 진입을 지연시킨 김문상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 민군작전부장 등도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장성들에게 삼정검을 전달한 뒤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고, 행사 말미에는 장성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는 등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김문상 합참 민군작전부장(준장)에게 삼정검을 수여하고 있다. 2026.3.6 © 뉴스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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