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022.11.14 © 뉴스1 조태형 기자
국민의힘 인천 구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 지지층의 당원 가입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이유 등으로 지역 시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사실이 6일 알려졌다.
장문정 인천 서구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당 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약 10분간 소명했다.
장 구의원은 △지난해 6월 말 책임당원과 지역 주민들이 한 전 대표를 지지하며 자발적으로 당원 가입 의사를 밝히는 현장에서 함께 당원 가입 신청을 받은 것이 중앙당의 기조와 다른 독자적 행동이었다는 점 △서구을 지역구 구의원인 장 구의원이 서구갑 지역에서도 활동한 점 등 두 가지 사유로 제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지역 주민들과 책임당원이 자발적으로 당원 가입을 하겠다고 해서 요청을 받아 현장을 방문했을 뿐"이라며 "당을 알리고 외연을 확장하는 활동이 징계 사유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원래 서구갑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해왔고 이후 지역구 조정 과정에서 서구을로 변경됐다"며 "그럼에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갑·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주민들을 만나왔다. 을 지역구 의원이 갑 지역에서도 활동했다는 이유로 징계 여부가 논의되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장 구의원은 이날 윤리위에서 추가 회의 일정이 잡히면 서구을 지역 활동 관련 사진 등 자료를 제출해 소명하라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 구의원은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 공모 결과를 기다리던 중 윤리위에 회부됐다.
직전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한 전 대표 체제 당시 국민의힘 대변인과 전략기획본부 부본장을 지낸 친한계 박상수 변호사다.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