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의 ‘전국 건축물 스프링클러 설치현황 데이터’는 민간 수요가 높았으나 기업이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제공 방식을 개선해야 했다.
이에 엑셀로 제공되던 스프링클러 데이터를 실시간 데이터 자동 연동방식(OpenAPI)으로 개선하여 지난해 12월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문제해결 지원센터에 스프링클러 데이터의 개방을 요청했던 ‘모넷코리아’는 자사의 무선 센서 기반 기술과 개방된 데이터를 결합해 숙박시설 등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지능형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후부의 ‘환경 소음 데이터’는 소음 측정 자료와 측정 지점 등의 정보가 별도로 제공되고 있어 수요자가 소음측정 정보를 확인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기후부는 문제해결 지원센터와 협의하여 시스템을 개선했다. 소음 측정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소음측정값과 측정 지점, 측정일자 등의 정보를 통합해 지난 6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과 국가소음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문제해결 지원센터는 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과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 사이에서 협의와 조정을 이끌어내 기업의 데이터 확보 고민을 덜어주는 전담 창구다.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공데이터 제공신청 또는 분쟁조정으로 제공이 결정됐음에도 추가 가공이 필요하거나 제공시스템이 미흡해 해당 데이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세영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정책국장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AI·데이터 산업 혁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문제해결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며 겪는 어려움을 맞춤형 지원으로 해소하고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 실현과 AI 3대 강국 도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