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 2026.2.27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3지방선거에서 제주·전북 지역의 본선 후보를 경선으로 정하기로 했다.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두 지역에 대해 "공모한 후보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연소 도의회 의장에 이어 국회의원으로 도민을 대표한 문대림 의원, 현직 오영훈 지사, 제주도당위원장을 역임한 3선 위성곤 의원 3명이 경합한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김관영 현역 지사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역임한 3선 안호영 의원, 전북 정무부지사를 지낸 이원택 의원 3명이 경쟁한다.
예비경선 없이 당원 50%, 국민선거인단 50%로 본경선을 치른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을 진행한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은 당초 제시된 본경선 일정인 4월 2~4일이 제주 4·3 추념일과 겹쳐 논란이 인 것에 관해 "4월 3일 이후로 정리될 것"이라며 "구체적 일정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검토하지만 4월 12일 정도 지나야 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조 총장은 문대림 의원의 감점 여부에 대해선 "특정 후보 가감산은 따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여러 이의 신청이 있었으나 그전 가감산(기준)대로 적용된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민주당 단수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바 있다. 현행 당헌·당규상 이는 25% 감점 대상이다.
조 총장은 남은 지역에 대해선 "순차적으로 심사하고 있고 충청권은 대전·충남 통합 문제로 전체적으로 순위가 밀렸다"며 "통합 여부가 결론 내려지는 시점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의 경우 "충북도당에서 당원명부 관련 시비가 있어서 도지사뿐 아니라 11개 기초단체장까지 중앙당에서 관리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지난 금요일 의결됐고 내일(9일) 최고위에 보고되는데 이 부분은 별도 논의해야 해 심사가 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에 대해서도 "통합 문제가 결론 나야 추가 공모할지, 통합해 경선 관리를 할지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은 9일부터 5일간 추가 공모가 진행돼 적합도 조사를 하게 된다. 조 총장은 "추가 공모 신청자 면접 심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뒤로 미뤄져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