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2026.3.5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당의 윤석열 전 대통령 정치 복귀 반대 결의 이튿날인 10일 노동 행보에 나선다.
야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회관에서 열리는 한국노총 80주년 기념식을 찾는다.
장 대표는 이날부터 당의 윤 전 대통령 정치 복귀 반대 결의를 발판 삼아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장 대표는 청년·호남·노동을 3대 축으로 하는 외연 확장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월 7일 쇄신안을 통해 당 사무처 내 노동국을 신설하고, 노동 특보를 임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 내놓을 메시지에도 특별한 고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장 대표는 전날(9일) 당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윤 전 대통령의 정치 복귀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데 대해서는 당분간 직접적인 언급을 삼갈 예정이다.
당장 기존 입장을 선회했다가는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다소간 시간을 두며 다가오는 지방선거 국면으로 분위기를 전환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한국노총 기념식에는 장 대표를 포함해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도 참석한다.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