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DB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어게인' 표현을 놓고 각을 세웠다.
조 대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만약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하지 않고 정치를 계속했더라도 주가는 5000∼6000을 찍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는 한 전 대표의 발언을 비판한 동아일보 칼럼을 소개하면서 "윤석열은 (윤 전 대통령을 강한 어조로 비판한) 조선일보를 봐야 했고, 한동훈은 동아일보를 봐야 한다"고 한 전 대표를 비틀었다.
동아일보는 "보수 재건은 윤석열 정부의 실패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성찰 위에서 논해야만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며 "'윤 전 대통령도 계엄만 안 했으면 주가도 올리고 서민경제도 살렸을 것'이라는 식의 논리라면 한 전 대표가 비판해 온 '윤어게인'과 뭐가 다르냐"고 한 전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
그러자 한 전 대표는 "조국 씨"라며 조 대표를 불러 세운 뒤 "이렇게 아첨한다고 이재명의 민주당이 조국 씨를 위해 전북 군산에 무공천할 것 같냐"고 강하게 받아쳤다.
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의 결격사유로 성립된 경기평택을, 전북군산김제부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민주당에서 후보를 내면 안 된다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러자 정치권에선 조 대표 출마 터 닦기 차원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고 혁신당은 "결코 아니다. 책임지는 정당의 모습을 보이라는 것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