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野, 대미투자특별법 협조 감사"…초당적 '국회특위' 제안

정치

뉴스1,

2026년 3월 10일, 오전 11:07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중동상황 대응 관련 보고를 경청하고 있다. 2026.3.10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야당의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한 초당적 협력체 구성을 추가로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야당이 이번에 대미투자 관련 법 처리에 협조를 해줘 여야가 제시간 안에 처리하게 됐다"며 "상황이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야당이 이렇게 협조해준 점에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정치적 의제를 놓고 경쟁하고 심하게 다투는 경우가 있더라도, 어쨌든 중요한 국가적 의제에 대해서는 협력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재차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더 나아가 "우리 정부 부처들은 정말 신속하게 잘 움직이고 있다. 잘 하고 계신데, 국회가 무슨 특위를 만든다든지 해서 좀 집중적으로 국가 위기 극복에 협조할 수 있게, 협력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면서 "국회 쪽에도 협력·요청을 좀 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야당까지 같이 해서 할 수 있는 것은 가능하면 그러면 좋겠다"며 "국가적 위기 극복은 사실 정치적 이해 문제를 벗어난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에 "행정통합때 그랬듯이 이 문제도 저희가 요청을 여야를 넘어서 하겠다"고 답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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