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8 © 뉴스1 김도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 외압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도대체 왜 정성호 법무부 장관 탄핵을 발의하지 않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동혁 국민의힘은 왜 싸워야 할 때 제대로 유능하게 싸우지 않느냐"며 이같이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정 장관은 '김어준 방송 발 이재명 공소 취소 외압 의혹'과 관련해 자신은 '그럴 군번' 아니라고 했지만, '그럴 군번'이 맞다"며 "이미 대장동 김만배 일당 항소 포기 지시도 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앞장서서 민주당 정권과 싸우면서, 국민의힘이 정 장관 탄핵을 발의해야 한다고 반복해서 강력히 주장해 왔다"며 "다음에는 분명히 이재명 공소 취소를 시도할 테니, 탄핵발의를 해 둬야 나중에 이재명 사건 공소 취소 시도를 차단할 무기가 될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 발의는 국회의원 100명이면 되니 국민의힘만으로 가능했다. 국민의힘이 도대체 왜 정 장관 탄핵 발의를 하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제 말대로 국민의힘이 대장동 항소 포기로 정성호 탄핵을 발의했다면, 민주당 정권의 망국적인 이재명 공소 취소 시도에 맞설 '낙동강 전선'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MBC 기자 출신인 장인수 씨는 최근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최근 다수의 고위 검사들에게 '내 말이 곧 대통령 뜻이다' '나는 대통령이 시킨 것만 한다'면서 '공소 취소해 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cym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