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사진 = 뉴시스)
이 위원장은 “최 시장은 행정과 국정을 두루 갖춘 준비된 지도자”라며 “4년간 세종시의 도약을 이끈 분이고, 세종시 완성과 대한민국 행정수도 미래를 위해 결격 사유 없는 최 시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장과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해 추가 공천 신청을 받기로 의결했다”며 “서울과 충남은 선거의 상징성과 규모가 매우 큰 지역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경쟁과 검증 구조를 만들고 국민 선택을 넓히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도 경선 참여의 길이 다시 열렸다. 추가 공고는 의결된 이날 이뤄지며, 12일 공천 접수 후 13일 면접을 통해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오 시장은 이날까지 지도부를 향해 절윤 실천을 요구하며 공천 신청 여부에 답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시 한번 저는 9일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이 공식 채택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당 의원들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의문이 올바른 변화의 시작임은 분명하나,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도부를 향해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그 길로 가는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라며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대전·충남 통합이 정리되기 전에는 공천 신청이 없다는 입장을 못 박았다. 그는 SNS에서 “충남·대전 통합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천을 신청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 시장과 김 지사가 경선에서 아예 빠진 상태에서 지방선거가 진행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현재까지 서울시장 후보군에는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이상규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충남지사는 현재 후보군 자체가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