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윤 장관은 각 기관에서 발표한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정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줄 것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인파 밀집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계기관의안전관리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한다. 이에 따라, 행안부·경찰은 상황관리반을 필수 구성하고, 지방정부는 비상시에 대비한 신속대응반을 가동하는 등 모니터링·대응 체계를 확고히 구축한다.
19~20일은 민·관이 참여하는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을 구성해 행사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행사 전 윤호중 장관이 직접 행사 현장을 돌며 인파사고 발생 위험이 큰 장소를 최종 점검한다. 아울러 현장상황실을 운영(정부서울청사)해 행사 진행 상황을 각 기관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주요 인파밀집 지점에는 행정안전부 현장상황관리관(과장급 이상)을 파견해 현장 인파관리를 밀착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 안전을 위한 자문과 무대시설·객석 점검을 실시하고 보건복지부는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체계를 사전에 구축한다. 경찰은 행사장 주변 질서 유지와 치안 확보, 대테러 방지 활동에 주력한다. 소방은 구조·구급 요원과 구급차를 현장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
서울시는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이 외 편의 지원(화장실, 외국인 안내 등), 무질서 행위 정비(불법 노점·주정차 등)를 비롯한 행사 진행 전반을 지원한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 안전 안내 문자(한국어·영어)를 발송하고, 주변 건물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안전 수칙 영상을 송출하는 등 질서 있는 관람을 유도한다.
정부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이후에 예정된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공연(고양시 4월, 부산시 6월)도 대규모 인파 밀집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윤 장관은 “정부는 행사를 즐기는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K컬쳐 위상에 걸맞은 ‘K안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행사 현장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전 세계가 지켜보는 이번 행사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안전의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성숙한 안전의식을 발휘해 현장의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