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선 충북 경선룰 '7대3'으로 …당원명부 유출 여파

정치

뉴스1,

2026년 3월 11일, 오후 04:45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의원이 11일 오후 인천 강화군 서검도 앞바다 조업한계선 근처 괴리어장에서 새우잡이 조업 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3.11 © 뉴스1 신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6·3 지방선거 충북 지역의 후보자 경선 방식을 국민 여론조사 70%, 권리당원 30%의 비율로 결정했다.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불거진 충북에 한해 통상적인 5대 5 방식보다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중을 높인 것이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천 강화군 죽산포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최고위원회 의결 사항을 발표했다. 최고위는 전날(10일)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됐다.

강 대변인은 "충북 선거 공천 방법을 결정해서 당무위원회에 안건을 부의했다"며 "공천 방법은 통상 국민여론조사와 권리당원 5대 5인데 충북은 7대 3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와 최고위 차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그래서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권리당원보다 더 둔 것"이라고 했다.

당은 전북지사와 제주지사 경선을 결선투표 방식으로 치르기로 의결했다. 전북지사를 두고는 김관영 현 지사, 안호영·이원택 의원이 경쟁한다. 제주지사는 오영훈 현 지사와 위성곤·문대림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강 대변인은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최고위도 더욱 자주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공천 결과에 대한 재심 요청과 복당 심사 안건이 늘고 있어서다. 그는 "(선거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최고위에서 심사·의결할 것이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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