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자가 11일 서울시의회 인근에서 진행한 프레스데이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그는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말은 서울시의 주인인 시민이 사업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출발한다”며 “행정은 시장이 원하는 일이 아니라 시민이 바라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의 정원’은 시민이 원하지도 않았고, 오직 오세훈 시장 개인의 의지로 시작된 사업”이라며 “그마저도 절차를 위반해 공사가 멈춰서면서 투입된 세금의 향방에 대해 시민들이 어처구니없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조성 중인 감사의 정원에 대해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변경과 고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지난 3일 공사 중지를 명령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런 부분이 가장 전형적인 세금 낭비 사례”라며 “이를 어떻게 보완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향후 공약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전 논란이 불거진 한강버스 사업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한강버스 운행 안전성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대중교통으로 효율성이 없다는 의견이 많아 관광용 등 기타 용도로의 전환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