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1년 넘어도 유해 발견…李, 경위 조사·책임자 문책 지시

정치

뉴스1,

2026년 3월 12일, 오후 03:27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12·29 여객기 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12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12·29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 초기 유해 수습이 안 된 경위와 이후 1년 넘게 방치된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 문책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여객기 참사 잔해물에 대한 추가 조사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위 조사와 함께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관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또 참사가 발생한지 15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진행 중인 사고 조사 역시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무한공항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무안공항에 보관 중인 잔해물의 보관 상태 개선과 함께 해당 잔해물에 대한 추가 조사를 요청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제주항공이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7명의 희생자 유해 9점과 핸드폰 4점을 포함한 유류품 648점, 기체 부품 155점이 발견됐다.

이 대통령은 뒤늦게 유해품이 발견된 데 대해 비탄에 빠져 있는 유가족에게 심심한 유감을 전하고 희생자를 애도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수석은 "잔해물 추가 조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며 "빈틈없는 조사를 통해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바로 세우고 재난 대응의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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