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송상교 진실화해위원장 면담…국회 차원 지원 논의

정치

뉴스1,

2026년 3월 13일, 오후 04:20

우원식 의장(시계방향 오른쪽)과 송상교 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국회 집무실에서 송상교 제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우 의장은 지난 4일 취임한 송 위원장에게 "민변과2기 진실화해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거치면서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 규명에 누구보다 노력하신 분"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우 의장은 이어 "이재명 정부 첫 진화위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피해자와 유가족의 존엄을 회복하는 길에 가장 앞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또 지난1월29일 본회의를 통과한'과거사정리법'을 언급하면서 송 위원장에게 "앞으로도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당시 방청석에서 기뻐하시던 유족회와 피해단체 분들의 간절한 눈빛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송 위원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피해자 중심의 위원회 운영'에 공감한다면서 "국가폭력이라는 아픈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상처를 기록하는 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가해자가 누구든,누구의 총구로 희생되었든'억울한 피해를 바로잡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우 의장은 국회 추천 위원의 공석에 따른 현장의 우려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우 의장은"위원 공석으로 인한 의결 지연은 고령의 유족들에게 매우 가혹한 일"이라며"국회에서도 빠른 시일 내 인선이 마무리돼 위원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전한 위원회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진실화해위가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고 사회적 화해를 이루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진실화해위원회 측에서 김준희 기획운영관 등이 참석했으며,국회에서는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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