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019년 12월 자신의 유튜브에 "조국 교수님 사진을 머리맡에 두고 기도하면서 잔다"는 발언을 하던 모습. (유튜브 갈무리)© 뉴스1
보수성향 정치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빚어지고 있는 국민의힘 파열음과 관련해 장동혁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로 한걸음 물러설 필요가 있다며 타협안을 제시했다.
장 대표가 오 시장에게 서울선거 지휘전권을 주고, 그 대신 오 시장은 혁신선대위 구성과 일부 당권파 정리 요구를 거둬들이라는 것.
재보궐이 예상되는 경기 안산갑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에는 '조국 바라기'였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의 의리를 생각할 때 조 대표가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서 변호사는 13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오 시장이 혁신선대위, 당권파 인적청산을 요구하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접촉했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선언하는 등 복잡한 국면에 대해 "이정현 위원장은 장 대표와 지도부가 설득, 다시 모셔 올 것이다"고 했다.
이어 "오 시장의 혁신선대위는 장동혁 지도부 2선 후퇴, 김 전 위원장 같은 분을 모셔 오겠다는 것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는 내용이다"며 "제가 중재안을 내면 전국 선대위는 장 대표가 구성하고 서울 선대위는 오 시장에게 전권을 주고 구성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서 변호사는 "서울선대위는 김종인을 모시든 유승민을 모시든 오 시장이 알아서 하고 그대신 인적청산 요구 등은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갈등 요소 중 하나인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우리가 필요로 해서 산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책에 딸려 온 부록일 뿐이다"며 평가절하했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비게 될 부산 북구갑에 한 전 대표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에는 당권파인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당이 부르면 나간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소개, 한 전 대표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문석 민주당 의원이 의원직 박탈형을 확정받아 재보궐 지역으로 등장한 경기 안산갑에 조국 대표 출마할 수도 있다는 말에 서 변호사는 "그곳엔 '조국 사진을 보면서 매일 기도한다'던 김남국이 있다. 또 김남국은 대학원에서 조 대표에게 배운 제자이기에 (조 대표가) 그쪽으로 안 갈 것"이라고 했다
결국 "갈 곳은 조국은 호남, 한동훈은 영남에 없다"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