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3.12 © 뉴스1 이승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저를 발탁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이라고 밝힌 데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정치검사의 선봉이었고, 윤석열 정권 시절 황태자였던 자의 자아도취성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날(13일) 공개된 한 전 대표의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무부 장관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윤석열이 발탁했지 국민이 (한 전 대표를) 선출한 적이 없다"며 "윤석열과 한동훈의 관계는 '오야붕'과 '꼬붕'(우두머리와 부하를 뜻하는 일본식 속어) 관계였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걸 안 후에야 비로소 탄핵에 찬성했던 자가 이제 와서 세 치 혀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며 "역시 '조선제일 혀'"라고 했다.
또 한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이재명은 대규모 비리의 정점'이라고 강조하며 구속 필요성을 국회에서 역설했다"며 "구속시키고 나면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 대표는 한 전 대표를 향해 "당시 자신의 국회 발언이 여전히 옳다고 생각하는지 국민 앞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