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6.3.13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휴대전화를 끄고 이틀째 잠행 중인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복귀를 요청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정현 공관위원장님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위원장님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위원장님을 뵙고 공관위원장직을 맡아 주실것을 요청드렸던 날이 생각난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중요한 만큼 참으로 간절한 마음이었다"고 했다.
이어 "위원장님의 몇차례 고사에도 불구하고 거듭 말씀을 드렸던 것은 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이라며 "다시 만나 뵈었을 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고 말씀을 주셨을 때는 다시 해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공관위를 이끌어 혁신공천을 완성해 달라"며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함께 지켜내 달라"고 밝혔다 .
그는 "위원장님의 고심 어린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위원장은 전날 사퇴 방침을 밝힌 뒤 휴대전화를 끄고 잠행에 들어갔다. 이 위원장은 입장문에서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