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 및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 세부 사항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27일 이후 47일 만으로, 올해 들어 세 번째다. 특히 한 번에 10여 발을 발사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무력 시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미국과, 나와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이번 발사가 한미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 중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대한 반발 성격일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북한은 해당 훈련을 두고 ‘북침 연습’이라며 지속적으로 반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