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 尹정권 황태자"…韓 "그렇게 아첨하면 군산 보내주나"

정치

뉴스1,

2026년 3월 14일, 오후 03:4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한 식당을 찾아 돼지국밥을 먹고 있다. 2026.3.7 © 뉴스1 윤일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한 한동훈 전 대표가 14일 설전을 벌였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 전 대표가 최근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저를 발탁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이라고 한 데 대해"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정치 검사의 선봉이었고, 윤석열 정권 시절 황태자였던 자의 자아도취성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윤석열이 발탁했지 국민이 선출한 적이 없다"며 "윤석열과 한동훈의 관계는 '오야붕'과 '꼬붕'(우두머리와 부하를 뜻하는 일본식 속어) 관계였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걸 안 후에야 비로소 탄핵에 찬성했던 자가 이제 와서 세 치 혀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며 "역시 '조선제일 혀'"라고 했다.

이에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부산 말고 군산 보내달라고 이재명 민주당에 떼 쓰던데, 이렇게 이재명에 아첨하면 부산말고 군산을 과연 보내줄 것 같냐"고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법무부 장관 시절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여전히 옳았다고 생각하는지 입장을 밝히라는 조 대표의 지적에는 "이재명 체포동의안 통과시키면서 제가 법무부장관으로서 했던 범죄 내용과 체포 필요성에 대해 했던 발언은 옳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니 지금도 이재명 정권이 당당하게 재판 못받고 대법원을 겁박하고 불법 공소취소하려 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jrkim@news1.kr

추천 뉴스